사이판 최남단에 위치한 코랄오션 리조트 골프 클럽(약자로 COR)은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남태평양과 접해있는 해안가를 품고 있는 골프장이다.
 
낮시간대 사이판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골프장이 바로 이곳이며 공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골퍼 래리 넬슨(Larry Nelson)이 설계하였으며 LPGA 규격 골프장으로 전체길이는 7,150yd(6,540m)이다. (화이트티 : 6,500yd [5,940m] , 레드티 : 5,690yd[5,200m] )
 
2018년 슈퍼태풍 '위투'(Yutu)로 큰 피해를 입고 폐쇄하였으나 2021년에 리노베이션 후 재 개장하여 현재 사이판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어 공략이 쉽게 보일 수 있지만 평소 바람이 많이 불며 포대그린이라 그린 공략이 쉽지 않다.
 
시그니처 홀은 7번과 14번홀이다. 두홀 모두 파3홀로 푸른 바다 너머에 있는 그린으로 티샷을 날리는 짜릿한 느낌을 받게 한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다른 홀보다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클럽 선택에 더욱 신중하여야 한다.

- 2인 골프 카트 사용, 페어웨이 진입 가능
- 캐디 없음
- 아이스박스, 얼음 무료 제공


♦ 1번홀: par4 (Handicap 5) – 블루(415yd), 화이트(395yd), 레드(377yd)
좌측은 해저드, 우측은 OB 지역으로 카트 도로와 철조망 사이 공간이 거의 없다. 그린은 좌측이 낮고 우측이 높은 2단 그린이다.

 
♦ 2번홀: par4 (Handicap 3) – 블루(446yd), 화이트(399yd), 레드(358yd)
좌측은 해저드 지역이며 전체적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약간 경사가 있다. 카트 도로 옆에 있는 큰 나무 근처에 공이 떨어질 경우 세컨샷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좌측으로 티샷을 보내는 것이 좋다.
 
♦ 3번홀: par3 (Handicap 11) – 블루(190yd), 화이트(138yd), 레드(109yd)
그린은 뒷에서 앞으로 내리막 경사가 있으며 특히 앞쪽 경사가 아주 심하다. 그린 앞과 좌우에 벙커가 있어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 4번홀: par5 (Handicap 15) – 블루(583yd), 화이트(560yd), 레드(514yd)
벙커 좌측으로 티샷을 보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250yd 남겨진 곳부터 그린까지 오른쪽은 해저드 지역이다.
 
♦ 5번홀: par4 (Handicap 7) – 블루(357yd), 화이트(330yd), 레드(295yd)
가운데 벙커를 피해서 좌측 또는 우측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세컨샷은 짧으면 워터 해저드나 벙커에 빠질 위험이 있으니 우측으로 조금더 길게 치는 것이 좋다. 그린 뒷편에도 공간이 넓은편이다.

 
♦ 6번홀: par4 (Handicap 9) – 블루(401yd), 화이트(377yd), 레드(330yd)
우 도그레그(Dog Leg)홀이며 좌측은 해저드, 우측은 OB지역이다. 비거리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한 홀이다.
 
♦ 7번홀: par3 (Handicap 17) – 블루(128yd), 화이트(117yd), 레드(101yd)
바다를 넘기는 파3홀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린의 좌측부분을 겨냥하여 평소 거리보다 조금 더 길게 잡는 것이 좋다.

 
♦ 8번홀: par4 (Handicap 1) – 블루(475yd), 화이트(425yd), 레드(379yd)
좌측은 워터 해저드, 우측은 해저드 지역이다. 평소에 슬라이스 바람이 불어 그린 좌측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다. 거리보다는 방향성 우선으로 2온보다 3온 전략이 좋다.
 
♦ 9번홀: par5 (Handicap 13) – 블루(523yd), 화이트(471yd), 레드(419yd)
우측은 해저드 지역이며 장타자라면 2온에 도전해 볼만하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우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 10번홀: par5 (Handicap 16) – 블루(527yd), 화이트(496yd), 레드(439yd)
좌측은 해저드 지역이지만 좌우 페어웨이 폭이 넓어 부담 없는 홀이다. 2단 포대그린으로 평소 거리보다 조금 더 길게 잡는 것이 좋다.  
 
♦ 11번홀: par4 (Handicap 4) – 블루(402yd), 화이트(399yd), 레드(335yd)
좌측은 해저드 지역이다.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면 카트 도로 아래 헤비러프로 들어가게 되어 탈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비거리보다 방향성이 요구된다. 그린 뒤쪽 공간이 적어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다.

 
♦ 12번홀: par3 (Handicap 10) – 블루(219yd), 화이트(194yd), 레드(143yd)
좌측은 OB지역이며 내리막 파3홀이다. 그린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약간의 내리막 경사가 있어 그린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 13번홀: par4 (Handicap 14) – 블루(435yd), 화이트(367yd), 레드(322yd)
좌측은 OB, 우측은 해저드 지역이다. 그린 뒷편 공간이 거의 없으며 경사가 매우 심해 해저드로 공이 빠지기 쉬우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평소 거리보다 조금 더 짧게 잡는 것이 좋다.

 
♦ 14번홀: par3 (Handicap 12) – 블루(175yd), 화이트(165yd), 레드(112yd)
좌측, 우측 모두 해저드 지역이다. 바다를 건너가는 파3홀로 그린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돌풍이 불면 2클럽 이상을 잡아야 할 경우도 있다.
 
♦ 15번홀: par4 (Handicap 6) – 블루(410yd), 화이트(366yd), 레드(312yd)
좌측은 워터 해저드, 우측은 해저드 지역인 내리막 파4홀이지만 IP지점에서 그린까지 다시 약간 오르막으로 되어 있다. 2단 포대 그린으로 우측이 높고 좌측이 낮다.

 
♦ 16번홀: par4 (Handicap 8) – 블루(422yd), 화이트(369yd), 레드(312yd)
좌측은 해저드 지역이다. 뒤가 높고 앞이 낮은 2단 그린으로 뒷핀일 경우 한 클럽 크게 잡는 게 좋다.
 
♦ 17번홀: par4 (Handicap 2) – 블루(441yd), 화이트(432yd), 레드(383yd)
좌측은 해저드 지역이다. 티샷을 정면 벙커를 우측으로 치는 것이 좋다. 그린은 좌측이 높고 우측이 낮은 2단 그린으로 길게 치면 벙커 또는 언덕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다.

 
♦ 18번홀: par5 (Handicap 18) – 블루(607yd), 화이트(502yd), 레드(450yd)
좌측은 OB지역이다. 그린 전방 80yd ~50yd 지점이 움푹 패여 있는 낮은 지형으로 그린이 보이지 않는 어프로치를 해야 하므로 세컨샷은 그린 우측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